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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겨울, 갑작스러운 보일러 동파는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특히 기름 보일러는 한파에 취약하여 동파 사고가 잦은데요. 하지

by 112kjaeer 2025. 6. 13.

혹독한 겨울, 갑작스러운 보일러 동파는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특히 기름 보일러는 한파에 취약하여 동파 사고가 잦은데요. 하지만 당황하지 마세요! 쉽고 빠른 방법으로 얼어버린 기름 보일러를 녹이고 다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 게시물에

서는 기름 보일러 동파 시 대처 방법부터 예방 팁까지, 여러분의 겨울을 지켜줄 유용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목차

  1. 기름 보일러 동파, 왜 발생할까요?
  2. 동파 증상 확인하기
  3. 응급 대처: 얼어버린 보일러 녹이는 쉬운 방법
    • 가장 먼저, 보일러 전원 차단!
    • 온수 배관 동파 시 대처법
    • 직수 배관 및 분배기 동파 시 대처법
    • 기름 탱크 및 송유관 동파 시 대처법
  4. 동파 후 보일러 재가동 시 주의사항
  5. 기름 보일러 동파 예방, 이것만은 꼭!
    • 장기간 외출 시 보일러 설정
    • 보온재 활용의 중요성
    • 주기적인 점검 및 관리
  6. 전문가 도움을 요청해야 할 때

기름 보일러 동파, 왜 발생할까요?

기름 보일러 동파는 주로 외부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면서 보일러 내부나 연결된 배관의 물이 얼어붙어 발생합니다. 특히 외부에 노출된 배관, 보일러실의 낮은 온도, 그리고 장시간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아 물이 고여 있는 경우에 동파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배관 안에 물이 얼어붙으면 부피가 팽창하면서 배관이 파열될 수 있으며, 이는 누수로 이어져 더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동파 증상 확인하기

보일러 동파는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난방이 전혀 되지 않거나, 온수가 나오지 않는 경우입니다. 또한, 보일러에서 평소와 다른 소리(삐걱거리는 소리, 쿵 하는 소리 등)가 나거나, 배관에서 물이 새는 누수 흔적이 보인다면 동파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심한 경우, 보일러나 배관 자체가 파열되어 물이 쏟아져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응급 대처: 얼어버린 보일러 녹이는 쉬운 방법

가장 먼저, 보일러 전원 차단!

동파가 의심된다면 가장 먼저 보일러의 전원을 차단해야 합니다. 얼어있는 상태에서 보일러를 계속 작동시키면 과부하가 걸려 모터나 다른 부품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감전의 위험도 있으니 반드시 전원을 끄고 작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온수 배관 동파 시 대처법

집안의 다른 수도꼭지에서는 물이 잘 나오는데, 온수만 나오지 않는다면 온수 배관이 얼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보일러와 연결된 온수 배관을 찾아주세요. 보통 보일러 하단에 여러 개의 배관이 연결되어 있는데, 이 중 뜨거운 물이 나가는 배관을 식별해야 합니다.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헤어드라이어나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헤어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을 얼어붙은 온수 배관에 10

20분 정도 쐬어주거나, 50

6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을 배관에 감싸 얼음을 녹여줍니다. 한 번에 너무 뜨거운 물을 붓거나 급격하게 온도를 올리면 배관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얼음이 녹기 시작하면 ‘탁’ 하는 소리가 나면서 온수가 다시 나올 수 있습니다.

직수 배관 및 분배기 동파 시 대처법

냉수도 나오지 않고, 난방도 되지 않는다면 직수 배관이나 분배기가 얼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직수 배관은 보일러로 찬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분배기는 난방수가 각 방으로 고루 분배되도록 하는 장치입니다.

직수 배관은 보통 보일러 하단에 가장 굵게 연결된 배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배관이 얼었다면 온수 배관과 마찬가지로 헤어드라이어나 따뜻한 물수건으로 녹여줍니다.

분배기는 난방이 되는 방들의 바닥에 설치된 경우가 많으며, 여러 개의 밸브가 달려 있습니다. 분배기가 얼었다면, 분배기 주변을 따뜻하게 해주거나, 각 밸브에 따뜻한 물수건을 감싸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분배기 주변 공간이 너무 추웠다면, 난방기구를 사용하여 주변 온도를 높여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기름 탱크 및 송유관 동파 시 대처법

기름 보일러의 특성상 기름 탱크 내부의 기름이나 기름을 보일러로 공급하는 송유관이 얼어붙는 경우도 있습니다. 등유의 어는점은 -30℃에서 -45℃ 정도로 낮지만, 유류에 포함된 불순물이나 수분이 얼어붙어 유동성을 잃을 수 있습니다. 또한, 송유관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거나 땅속에 묻힌 경우 동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름 탱크나 송유관이 얼었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강제로 녹이려다가는 기름 유출이나 화재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응급 상황에서는 따뜻한 물을 끓여 기름 탱크 외부에 부어주거나, 송유관에 따뜻한 물수건을 감싸주는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절대 토치와 같은 직화 도구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동파 후 보일러 재가동 시 주의사항

얼어붙었던 배관이 모두 녹았다고 판단되면, 바로 보일러를 최대로 가동하기보다는 천천히 온도를 올려주면서 재가동해야 합니다. 난방수를 공급하는 밸브가 잠겨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보일러에 전원을 켜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이때, 누수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라도 배관이 파열되었는데 보일러를 계속 가동하면 누수가 심해져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난방 배관 내부에 공기가 차 있을 수 있으므로, 분배기의 에어 밸브를 열어 공기를 빼주는 작업(에어 빼기)을 해주면 난방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기름 보일러 동파 예방, 이것만은 꼭!

장기간 외출 시 보일러 설정

겨울철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보일러를 아예 끄기보다는 '외출 모드'나 '동파 방지 모드'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모드는 보일러가 실내 온도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여 배관이 얼지 않도록 자동으로 순환 가동시키는 기능입니다. 만약 외출 모드가 없다면, 난방 온도를 10~15℃ 정도로 낮게 설정하여 배관 내의 물이 순환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동파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보일러 가동을 최소한으로 유지하여 에너지를 절약하면서도 동파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보온재 활용의 중요성

외부에 노출된 배관이나 보일러실의 배관은 동파에 매우 취약합니다. 이러한 배관에는 두꺼운 보온재나 헌 옷가지 등으로 꼼꼼하게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차가운 외부 공기와 직접 맞닿는 부분은 더욱 신경 써서 보온해야 합니다. 보온재는 철물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여러 겹으로 감싸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주기적인 점검 및 관리

겨울철에는 주기적으로 보일러와 배관 상태를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배관에 균열은 없는지, 보온재가 벗겨진 곳은 없는지 육안으로 확인하고, 문제가 있다면 미리 조치해야 합니다. 또한, 보일러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주기에 따라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노후되거나 문제가 있는 부품은 미리 교체하여 동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도움을 요청해야 할 때

위에서 제시한 방법들로도 보일러 동파 문제가 해결되지 않거나, 배관이 파열되어 누수가 심각한 경우, 또는 보일러 자체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될 때는 지체 없이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무리하게 자가 수리를 시도하다가는 더 큰 고장이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보일러 제조사의 서비스센터나 전문 보일러 수리 업체에 연락하여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수리를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전문가들은 특수 장비를 이용하여 얼어붙은 배관을 효율적으로 녹이고, 파열된 배관을 교체하는 등 전문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기름 보일러 동파는 겨울철 불청객이지만, 올바른 대처 방법과 꾸준한 예방 노력을 통해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의 겨울이 조금 더 따뜻하고 안전해지기를 바랍니다. 혹시 보일러 관련하여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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