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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매 회수가 가장 중요한 '에어컨 실외기 철거방법', 전문가 없이도 매우 쉬운 방법 대

by 112kjaeer 2025. 11. 6.
냉매 회수가 가장 중요한 '에어컨 실외기 철거방법', 전문가 없이도 매우 쉬운 방법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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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매 회수가 가장 중요한 '에어컨 실외기 철거방법', 전문가 없이도 매우 쉬운 방법 대

공개!

목차

  1. 철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 수칙
    • 전원 차단과 주변 정리
    • 필수 공구 준비
  2. 핵심 단계: 냉매(가스) 회수, 펌프 다운(Pump Down) 방법
    • 펌프 다운이 왜 중요할까요?
    •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는 펌프 다운 순서
  3. 실외기 연결 배관 및 전선 분리
    • 배관 연결부 분리
    • 전원선 및 통신선 분리
  4. 실외기 본체 해체 및 폐기
    • 실외기 본체 운반 및 철거
    • 폐가전 처리 방법

1. 철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 수칙

에어컨 실외기를 철거하는 작업은 단순히 나사를 푸는 것을 넘어, 냉매 가스 처리와 고압 전기를 다루는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하는 작업입니다. '매우 쉬운 방법'으로 철거하기 위해선 이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전원 차단과 주변 정리

가장 먼저 할 일은 전원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입니다. 실외기는 높은 전압의 전기를 사용하므로, 감전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 메인 전원 차단: 에어컨 전용 콘센트 플러그를 뽑거나, 두꺼비집(분전함)에서 에어컨 회로 차단기를 반드시 내립니다.
  • 응축수 배출: 실외기에 연결된 드레인 호스(응축수 호스)가 있다면, 미리 열어서 물을 충분히 배출시켜 줍니다.
  • 주변 정리: 실외기 주변에 작업에 방해가 될 만한 물건을 치우고, 특히 고층이라면 안전 장비를 착용하거나 방충망을 닫아 공구가 낙하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필수 공구 준비

철거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육각 렌치 세트: 냉매 밸브를 잠그는 데 사용하며, 보통 4mm, 5mm 규격이 많이 쓰입니다.
  • 몽키 스패너: 배관 연결부의 너트를 풀 때 사용합니다.
  • 십자 드라이버 (혹은 전동 드라이버): 실외기 고정 나사나 커버를 분리할 때 사용합니다.
  • 절단기 (혹은 파이프 커터): 냉매 배관을 절단할 때 사용합니다. (배관 끝을 막을 비닐이나 테이프도 필요합니다.)
  • 보호 장비: 작업용 장갑과 보안경은 필수로 착용합니다.

2. 핵심 단계: 냉매(가스) 회수, 펌프 다운(Pump Down) 방법

에어컨 실외기 철거의 핵심이자, 전문가와 일반인의 작업 난이도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단계가 바로 냉매 회수, 즉 펌프 다운(Pump Down)입니다. 이 과정을 생략하고 배관을 자르면, 대기 중으로 냉매 가스가 방출되어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다음 설치 시 냉매 충전 비용이 추가로 발생합니다.

펌프 다운이 왜 중요할까요?

에어컨은 냉매를 이용하여 열을 흡수하고 방출하는 시스템입니다. 철거 시 냉매를 실외기 내부의 압축기(콤프레셔)와 응축기 쪽으로 모두 모아 놓지 않으면, 배관을 분리하는 순간 냉매가스가 '쉬익' 소리를 내며 공기 중으로 모두 새어 나가 버립니다. 이 냉매를 회수하여 실외기 안에 보관하는 과정이 펌프 다운입니다.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는 펌프 다운 순서

이 순서는 에어컨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상태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1. 에어컨 가동: 에어컨 전원을 켜고, 가장 낮은 희망 온도(예: 18°C)로 설정한 후 냉방 모드로 작동시켜 실외기가 돌아가도록 합니다. (약 3분~5분 정도 기다리면 실외기 팬이 돌기 시작합니다.)
  2. 얇은 배관(고압관) 잠그기: 실외기 옆면이나 뒷면에 있는 밸브 중 얇은 배관(고압관, 액관) 쪽 밸브의 캡을 몽키 스패너로 열고, 준비된 육각 렌치를 밸브 안에 삽입합니다. 이 밸브를 시계 방향으로 완전히 잠가 냉매가 실내기 쪽으로 가지 못하도록 차단합니다.
  3. 약 50초 대기: 얇은 배관을 잠근 후, 압축기가 실내기와 배관에 남아있는 냉매를 실외기 안으로 모두 회수할 수 있도록 약 40초에서 60초 동안 기다립니다.
  4. 굵은 배관(저압관) 잠그기: 대기 시간이 지난 후, 굵은 배관(저압관, 가스관) 쪽 밸브의 캡을 열고 육각 렌치로 시계 방향으로 재빨리 완전히 잠급니다.
  5. 에어컨 전원 끄기: 굵은 배관까지 잠그자마자(5초 이내) 실내기의 전원을 즉시 끕니다. 실외기 작동이 멈추는 것을 확인합니다.

주의: 굵은 배관을 잠근 후에도 실외기를 계속 작동시키면 압축기에 무리가 가서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굵은 배관을 잠그는 즉시 전원을 꺼야 합니다.


3. 실외기 연결 배관 및 전선 분리

펌프 다운을 완료했다면, 이제 실외기와 연결된 배관 및 전선을 분리할 차례입니다.

배관 연결부 분리

냉매 회수가 완료되었으므로, 이제 몽키 스패너를 사용하여 실외기 측에 연결된 배관 너트를 풀어 분리합니다.

  1. 너트 풀기: 얇은 배관(고압관)과 굵은 배관(저압관)의 연결 너트를 몽키 스패너로 각각 풀어줍니다.
  2. 배관 절단 및 마감: 배관을 실외기 쪽 밸브에서 분리한 후, 이전 설치 시 재사용을 고려한다면 배관 끝을 파이프 커터로 깔끔하게 절단합니다. 절단된 배관의 단면은 먼지나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비닐이나 전기 테이프 등으로 꼼꼼하게 막아줍니다. 특히 실내기 쪽 배관은 이물질이 들어가면 안 되므로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3. 밸브 캡 재결합: 실외기 밸브에 열어 놓았던 밸브 캡 2개(얇은 배관, 굵은 배관)를 다시 꽉 닫아줍니다. 캡 분실 시 냉매 누설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전원선 및 통신선 분리

실외기 커버를 열면 전원선과 실내기-실외기를 연결하는 통신선이 터미널 블록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1. 커버 열기: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해 실외기 측면 또는 전면의 단자함(터미널 블록) 커버를 엽니다.
  2. 선 분리: 전원선과 통신선(보통 L, N, S, 혹은 1, 2, 3 등으로 표기됨)을 연결하고 있는 나사를 드라이버로 풀어 케이블을 분리합니다. 이때, 어떤 선이 어디에 연결되어 있었는지를 사진으로 찍어두거나 메모해 두면 다음 설치 시 매우 유용합니다.
  3. 전선 안전 처리: 분리된 전선의 끝 부분은 반드시 절연 테이프로 감아 안전하게 처리합니다.

4. 실외기 본체 해체 및 폐기

이제 실외기 본체를 설치 장소에서 분리하고 처리할 단계입니다.

실외기 본체 운반 및 철거

실외기는 예상외로 무겁고 부피가 커서 혼자 작업하기 위험할 수 있습니다.

  1. 고정 나사 풀기: 실외기 하단을 지지하고 있는 앵글이나 바닥에 고정된 나사(볼트)를 몽키 스패너나 드라이버로 완전히 풀어줍니다.
  2. 운반: 실외기는 무게가 상당하므로, 최소 2인 이상이 협력하여 안전하게 운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베란다나 외벽 난간에 설치된 경우, 낙하 사고에 대비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무리해서 혼자 들지 않도록 합니다.

폐가전 처리 방법

철거된 실외기는 일반 쓰레기가 아닌 폐가전으로 분류됩니다. 무단 투기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대형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 환경부 산하의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운영하는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인터넷이나 전화(1599-0903)로 예약하면 수거 기사가 직접 방문하여 무상으로 수거해 갑니다.
  • 지방자치단체 신고: 일부 지자체는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구매하여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도록 합니다. 거주 지역의 폐기물 처리 규정을 확인하여 스티커를 부착하고 배출해야 합니다. (무상 수거가 가장 편리합니다.)

이와 같이 '펌프 다운'이라는 핵심 과정을 정확하게 수행하고 안전 수칙을 지킨다면, 에어컨 실외기 철거를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매우 쉽고 효율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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